성민. 100일째. 2009년 7월 1일.
사랑하는아들 / 2009/07/01 18:00
어제 저녁. 셋이 처음으로 야간 마트 장보기 실시.
아. 이런 기분이구나.
새벽까지 풍선 불어주고. 아내는 이런 저런 준비하느라 한 시간 밖에 못자고.
여튼. 6시 30분. 아침 일찍 오신 부모님과 삼신상.
다시 보니. 아들 성민. 아주 잘 컸구나.
한편으론 이 녀석이 부럽다.
내 아버지는 당신의 아버지 얼굴 조차 본 적 없고. 내 어머니 또한 아버지의 얼굴을 본적 없다.
내 아버지의 어머니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따뜻하고 사려 깊은 어머니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다.
나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몇 장 남지 않은 사진으로만 봐왔고. 할머니의 정을 느낄 기회는 그것 보다도 적었다.
아들 성민은. 할아버지 할머니.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고모 둘에 외삼촌 까지.
인생사 살다보면 '부족함'을 느낄때가 오겠지만. 시작이 좋다. 관심을 갖고 보아주는 이가 참 많다.
나의 부모님은 부모로서의 모델이 될 분들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삼남매 훌륭하게 키워주셨다.
감사하다.
부모가 되서 철이 들었다기 보다는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감사합니다.
이제 100일. 앞으로 살아갈 날 참 많다.
비록 세상이 무지막지하게 흉흉한 암흑의 시대이긴 하지만.
부디. 자본의 찌질함에. 경쟁의 쪼잔함에. 휘둘리지 않고 살아가기를.
부디. 상식을 아는 사람. 찬란한 상상력을 가진 아이로 자라주길 바란다.
2009년 7월 1일. 아빠가.
아. 이런 기분이구나.
새벽까지 풍선 불어주고. 아내는 이런 저런 준비하느라 한 시간 밖에 못자고.
여튼. 6시 30분. 아침 일찍 오신 부모님과 삼신상.
다시 보니. 아들 성민. 아주 잘 컸구나.
한편으론 이 녀석이 부럽다.
내 아버지는 당신의 아버지 얼굴 조차 본 적 없고. 내 어머니 또한 아버지의 얼굴을 본적 없다.
내 아버지의 어머니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따뜻하고 사려 깊은 어머니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다.
나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몇 장 남지 않은 사진으로만 봐왔고. 할머니의 정을 느낄 기회는 그것 보다도 적었다.
아들 성민은. 할아버지 할머니.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고모 둘에 외삼촌 까지.
인생사 살다보면 '부족함'을 느낄때가 오겠지만. 시작이 좋다. 관심을 갖고 보아주는 이가 참 많다.
나의 부모님은 부모로서의 모델이 될 분들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삼남매 훌륭하게 키워주셨다.
감사하다.
부모가 되서 철이 들었다기 보다는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감사합니다.
이제 100일. 앞으로 살아갈 날 참 많다.
비록 세상이 무지막지하게 흉흉한 암흑의 시대이긴 하지만.
부디. 자본의 찌질함에. 경쟁의 쪼잔함에. 휘둘리지 않고 살아가기를.
부디. 상식을 아는 사람. 찬란한 상상력을 가진 아이로 자라주길 바란다.
2009년 7월 1일. 아빠가.
'사랑하는아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성민. 110일째. 2009년 7월 11일. (0) | 2009/07/11 |
|---|---|
| 성민. 109일째. 2009년 7월 10일. (0) | 2009/07/10 |
| 성민. 100일째. 2009년 7월 1일. (0) | 2009/07/01 |
| 성민. 99일째. 2009년 6월 30일. (0) | 2009/06/30 |
| 성민. 93일째. 2009년 6월 24일. (0) | 2009/06/25 |
| 성민. 92일째. 2009년 6월 23일. (0) | 2009/06/23 |
